지진보도 알고리즘을 시연했던 LA타임스처럼 SW가 뉴스를 전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카메라나 청중 앞에 앉아 뉴스를 크게 읽는 것은 전통적으로 사람이 할일이었다. 그러나 상황이 바뀔 수도 있겠다.
24일(현지시각) 미국 씨넷에 따르면 일본에서 열린 한 전시회에선 인조인간 뉴스캐스터 한쌍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인조인간 뉴스캐스터는 오사카 대학 이시구로 히로시 교수의 최신 프로젝트로 소녀와 성인 여성의 모습을 띄고 있다. 소녀는 코도모로이드, 성인 여성은 오토나로이드라 불리운다.
한쌍의 인조인간 뉴스캐스터는 실리콘 피부와 제한된 얼굴 움직임이 다소 이상하게 보임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목소리를 갖고 뉴스와 트윗을 읽는다고 한다.
관련기사
- 마미로봇, 로봇청소기 판매량 15만대 돌파2014.06.25
- 로봇청소기에서 뽑아낸 G3 카메라 기술2014.06.25
- 소프트뱅크, 감정 인식하는 로봇 '페퍼' 공개2014.06.25
- 마미로봇-KAIST, 로봇청소기 핵심기술 공동 연구개발2014.06.25
코도모로이드와 오토나로이드는 박물관이 소장한 것으로 방문자들과 소통하면서 이시구로 교수가 진행하는 인간과 로봇간 상호 작용을 위한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이시구로 교수는 20년넘게 로봇을 개발해왔다. 그는 자신의 연구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보다 지능적인 로봇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