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 소재 케이스를 채택한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F'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또 유출됐다. 디자인은 그동안 등장했던 것과 동일하지만 후면 색상이 골드가 아닌 실버로 이뤄진 또 다른 버전이다.
2일(현지시간) 모바일 기기 신제품 정보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이브이리크스(@evleaks)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F의 공식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갤럭시F는 갤럭시S5 대비 줄어든 베젤 두께와 헤어라인 처리된 메탈 소재 후면 케이스가 눈에 띈다. 사진 외에 자세한 제품 관련 정보는 언급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에도 이브이리크스는 갤럭시F의 글로잉 골드(glowing gold) 버전이라며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한 적이 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크리스탈 클리어(Crystal Clear)'라는 버전명이 붙었다.
현재까지 루머를 종합하면 갤럭시F는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S5 광대역 LTE-A와는 다른 별도의 제품으로 5.3인치 QHD(2560x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 3GB 램(RAM) 등 갤럭시S5 대비 높은 성능의 기능들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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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갤럭시S5와 마찬가지로 심박수 모니터가 탑재되며 1천600만화소 아이소셀(ISOCELL) 카메라 등을 채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출시 시기로는 9월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갤럭시F의 초기 화면에는 9월12일이라는 날짜가 적혀있어 눈길을 끈다. 다만 사진 속 9월12일이 수요일로 표기된 것과 달리 올해 9월12일은 금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