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스마트폰 찾아가세요.”
2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으로 보관 중인 스마트폰은 1만여대에 이르고 있으며, 핸드폰찾기콜센터 홈페이지(www.handphone.or.kr)를 방문해 간단한 본인확인내용을 기재할 경우 보관여부를 확인하고 분실 휴대폰을 찾을 수 있다.
KAIT 측은 “문자메시지나 전화연락이 되지 않아도 주소지가 확인되면 우편을 통해 추가로 안내하고 있으나 주소지가 변경된 경우는 전달이 제한되는 실정”이라며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의 피해의심 등으로 원소유자에게 안내하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전화연락 서비스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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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9년 서비스가 시작된 KAIT 핸드폰찾기콜센터는 올해 6월까지 누적기준으로 총 130만대가 접수돼 98만대가 원소유자에게 전달됐으며, 현재 습득신고 접수되는 휴대전화 중 스마트폰이 80%를 넘고 있다.KAIT 측은 “휴대폰 분실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48%가 습득신고 후 연락받기까지 1~2주일 이내라고 응답했다”며 “이용자들이 분실 후 임대폰 등 대체 할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하고 습득신고연락이 될 때까지 최소 2주 이상은 기다릴 필요가 있다” 전했다.
이어, “최근 개인정보의 인식변화와 더불어 잠금장치가 되어있지 않은 스마트폰을 습득한 경우 소유자에게 전달함에 있어서 오해소지나 타인 간 대면방법 등의 불편함이 초래될 수 있다”며 “우체통이나 우체국으로 신속히 신고하는 것이 적합한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