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9일 정보보호의날 기념식 합동 개최

일반입력 :2014/06/30 12:00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고 국민들의 정보보호 실천 생활화를 위해 범정부적으로 제정한 ‘정보보호의 달’ 7월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우선 국민의 정보보호 인식제고를 위해 9일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ICIS)를 개최하고, 정보보호 청년채용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정보보호 분야 채용박람회와 전시회가 함께 개최한다.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정부합동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은 사이버 공간에서 국민 모두가 정보보호를 실천하고, 안전한 사이버 국가를 이루어 나가자는 취지로 관련부처 장·차관, 정보보호 담당자,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함께 개최되는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ICIS)’에서는 ‘Security First : 보안이 우선인 사이버 안심 국가’를 주제로 정보보호 산업,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국제 협력, 주요 정부부처의 정보보호 정책 등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또한 ‘정보보호 연구성과물 및 우수 제품 전시회’에서는 ‘4G 망 공격 비정상 트래픽 탐지 및 대응 기술 개발’ 등 9개 연구과제에 대한 성과 발표와 11개 보안기업의 우수 제품이 전시된다. 동시에 ‘정보보호 인력채용 박람회’에서는 정보보호 분야 구직자를 대상으로 국내 상위 보안관련 기업의 채용상담이 이루어진다. 이밖에 정보보호의 달에는 국방, 금융, 행정, 산업 등의 여러 분야에서 정보보호 관련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22일 전국 대학생 대상의 ‘개인정보보호 토론대회’, 11일 ‘2014년 국방정보보호․암호 컨퍼런스’, 8일부터 이틀간 ‘금융분야 해킹방어대회’ 등의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정보보호는 우리 스스로가 지켜나갈 때 모두 함께 누릴 수 있음을 국민 모두가 인식하고, 국민과 기업의 정보보호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로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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