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가족결합 요금 인당 최대 24만원 할인

일반입력 :2014/06/30 09:11    수정: 2014/06/30 10:18

SK텔레콤에 이어 KT도 휴대폰 요금 가족 결합 상품을 선보였다.

KT(대표 황창규)는 가족과 모바일 상품을 묶어 24개월 동안 이용요금에 따라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우리가족 무선할인’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가족 무선할인’은 3G나 LTE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재약정 고객이 KT 모바일 회선을 가족 내 KT 모바일 회선과 결합 하면 요금을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상품은 10월말까지 진행된다.

결합할인은 결합 인원, 결합 순서에 상관없이 가족 개개인이 사용하는 요금 구간에 따라 각각의 회선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최대 5회선까지 결합 가능하다.

이용요금이 3만4천원 이상 6만7천원 미만은 3천원, 6만7천원 이상 8만7천원 미만은 5천원, 8만7천원 이상 9만7천원 미만은 7천원, 9만7천원 이상은 1만원을 24개월동안 매월 할인된다.

동일 명의 회선도 2회선까지 결합 가능하며, 결합은 가입한 날 기준으로 다음달 말까지 가입 가능하다. 7월15일에 가입한 고객은 8월 말까지 결합 가능하다.

예를 들어 결합 회선 이용 고객이 월정액 9만7천원 이상의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월 1만원, 9만7천원 미만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이용요금에 따라 월 3천~7천원을 할인 받을 수 있기 때문에 97요금제를 이용중인 가족 5명이 결합하면 최대 월 5만원, 24개월 동안 120만원까지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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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무선할인 결합 고객 중 한 명이 향후 올레 인터넷(유선)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뭉치면올레 결합 할인 혜택으로 전환된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 본부장은 “KT는 결합 혜택을 강화해 고객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며 “우리가족 무선할인을 계기로 가계 통신비 절감에 앞장서고, 더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이용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요금과 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