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대표 박현철)의 '라그나로크 온라인2(이하 라그나로크2)'가 대만의 게임플라이어(대표 앤디린)와 손잡고 대만 지역 공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만의 게임플라이어는 지난 25일 자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26일 14시(대만시간)부터 라그나로크2의 공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만의 유력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인 게임플라이어는 2002년부터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대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라비티와 후속작인 라그나로크2의 서비스 판권 계약을 맺고 현지화 작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그라비티와 게임플라이어는 지난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대만에서 라그나로크2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해 마무리 작업에 힘써왔다. 공개서비스 이전부터 10만명이 넘는 유저가 게임에 가입하며 라그나로크에 대한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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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박현철 대표는 “라그나로크 서비스를 통해 한 단계 도약했던 양사가 라그나로크2를 통해 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라비티도 라그나로크2의 성공적인 대만 런칭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게임플라이어 앤디린 대표는 “라그나로크를 런칭하면서 대만, 홍콩, 마카오 유저들의 사랑으로 35만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할 정도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번 라그나로크2를 서비스 하게 돼 매우 기쁘며 초기 3만명 이상의 동시접속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