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개발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가 국내 서비스에 이어 글로벌 서비스를 최근 진행한 가운데 그 성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는 현재 글로벌에서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상승세는 현재도 지속 중이며 단순 한 구역권이 아니라 글로벌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재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는 동남아 지역을 비롯해 남미, 유럽 등 그 가시적인 성과가 애플 앱스토어는 물론 구글 스토어에서도 발생되고 있다. 출시 직후 홍콩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iOS 버전 출시 3일 만에 싱가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
서머너즈 워는 컴투스의 개발력이 집중된 정통 모바일 RPG로 턴 방식의 전투 전환과 역동적인 대전의 재미를 앞세워 이용자들에게 지난 4월 첫 공개 됐다. 몬스터 성장 및 진화 시스템과 합성은 물론 독특한 룬 시스템으로 기존 RPG와 차별성을 뒀다.
이 게임은 25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차트 기준으로 전세계 30개국에서 매출 100위 안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10위권안에 포함돼 있는 곳은 7개국으로 조사됐다. 한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의 성적이 두드러지는 모습.
구글 플레이 스토어 성적은 더 좋다. 매출 100위권에 포함돼 있는 국가가 49개국이며 그 중 10위권은 15개국이다. iOS와 동일하게 동남아시아의 성적이 좋지만 이와 함께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권 국가와 아랍 에미리트 연합, 쿠웨이트와 같은 중동권 국가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모바일 최대 게임 시장이라고 평가받는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의 서머너즈 워 상승세도 예사롭지 않다. 이미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두 시장 모두 매출 30위권에 오르며 굳히기에 돌입한 상태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일본 20위, 미국 90권에 매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면서 가파른 상승세다.
이와 같은 수치는 게임의 글로벌 버전이 선보여진지 한 달도 안되 거둔 성적이라 의미가 크다. 컴투스는 지난 5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글로벌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했으며 12일부터는 글로벌 iOS 버전을 연달아 추가해 세계 시장에 게임을 내놨다.
이와 같은 서머너즈 워의 흥행해 모바일 게임 관계자들도 놀라움을 표하고 있는 상태다. 이렇게 서머너즈워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유로는 해외에서 웰메이드로 만들어진 모바일 RPG가 흔치 않은 상황에서 좋은 타이밍에 컴투스가 공략을 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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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관계자들은 이러한 서머너즈워의 상승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2분기 매출 또한 1분기 대비 많게는 3배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모바일 게임업계 관계자는 컴투스가 낚시의 신에 이어서 서머너즈 워까지 글로벌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며 앞으로 게임빌과 통합 플랫폼으로 인해 그 상승세는 앞으로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차기작들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