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휘센 시스템에어컨 13종 출시

전 제품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달성

LG전자는 휘센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13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13종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인증을 받았다.

8, 10, 12, 14, 16, 18, 20마력 등 다양한 성능별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멀티브이 슈퍼4 20마력 제품은 동급 제품 중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멀티 인젝션 스크롤 콤프레서를 탑재해 기존 대비 난방 성능을 최대 30%, 냉난방 효율은 10% 개선했다. 여기에는 냉매가스를 기존 대비 두 번 더 압축해 성능과 효율을 높인 TVI(Twin Vapor Injection) 기술을 처음 적용했다.이를 통해 멀티브이 슈퍼4 최대 용량인 20마력 제품 기준 통합냉방효율 (IEER) 7.76, 통합난방효율(COP) 2.73, 통합냉난방 효율(EERa) 5.25 등 업계 최고 효율을 기록했다. 성능 개선을 통해 국내 최초로 80마력까지 조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에너지소비효율 2등급이던 한랭기후 맞춤형 제품도 1등급으로 개선한 신제품을 동시에 출시했다.

이재성 LG전자 시스템에어컨사업담당은 “LG 휘센만의 앞선 고효율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한 시스템에어컨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