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8을 시작으로 애플이 야후와 날씨 정보 제공 협력 제휴를 중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야후는 iOS7까지 7년동안 아이폰의 날씨 앱 정보를 제공해왔다. 애플은 야후 대신 웨더 채널과 새롭게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일(현지시간) 리코드 등 외신은 애플이 날씨, 증권 정보를 iOS에 제공하던 야후와의 협력관계를 청산하는 대신 웨더채널로부터 정보를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웨더채널은 야후에 날씨 정보를 제공하는 협력사다. 웨더 채널의 날씨 정보는 이미 애플 아이폰 앱에 공급해 왔다. 그동안은 애플이 웨더채널을 야후 협력사로 인정했지만 웨더채널은 앞으로 이를 뛰어넘어 애플에 직접 정보를 주게 된다. 동시에 애플은 야후라는 중간 정보 유통사를 없애기로 했다.
웨더채널은 애플과의 협력 후 야후에 이전보다 더 많은 기술, 정보는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웨더채널은 사용자 위치 기반 날씨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5~9일 동안의 날씨 예보, 기상조건 요약 정보 등을 제공한다.
애플의 웨더채널과의 협력으로 현재 아이폰iOS7에서의 날씨 정보도 iOS8에서는 달라질 전망이다. 새로운 iOS8 날씨 관련 앱은 사용자들에게 날씨와 관련 좀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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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일몰 시각, 강수량, 습도, 풍속, 풍향, 온도 등을 포함해 당일의 기상상황을 문서 형태로 제공한다. 체감온도, 자외선 지수 등도 볼 수 있다.
최근 iOS 증권 앱에서도 애플이 야후와의 관계를 청산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야후와 애플의 관계가 iOS8을 시작으로 약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