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월드컵 기간 동안 TV 구매자에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하이마트에서 TV를 구매하면 신청 당일 바로 하이마트 직원이 TV를 들고 찾아가 설치해준다. 단 도서·산간지역은 제외되며 재고 소진 시 연기될 수 있다.
이병세 롯데하이마트 마케팅팀장은 “하이마트는 그 동안 제품 구매시 전국 어디든 24시간 내 무료배송(익일 배송)을 원칙으로 해 왔다”며 “이번 당일 배송 행사는 TV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배송 물량이 늘어나 제 때 받아보지 못할 것을 우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마트는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TV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특히 50인치 이상 대형 TV 판매량은 105% 증가해 두 배 이상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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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창민 하이마트 대치점장은 “월드컵 개막 이후 TV에 대한 고객 문의가 평소보다 세 배 이상 늘었다”며 “특히 더 크고 선명한 화면으로 박진감 있게 새벽 경기를 관람하려는 고객들이 당일 배송 가능 여부를 많이 문의해 온다”고 설명했다.
하이마트는 55인치 이상 대형 TV 구매자에 선풍기를 증정하고 오는 26일까지 16강 진출 기원 경품 응모 행사를 통해 승용차, TV, 에어컨, 제습기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