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동 흰물결 아트센터에서 엔도어즈(대표 신지환)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영웅의 군단'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300여 명의 이용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게임 출시 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영웅의 군단 OST 곡들을 라이브로 연주한 자리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다양한 악기들이 무대에 등장해 익숙한 게임 속 음악을 웅장한 연주로 선보였다.
메인 주제곡을 부른 가수 린지 박(Lindsey Park)도 무대에 올라 레테, 별의 기도 등을 열창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는 영웅의 군단 OST 2집 발매를 예고하고 수록곡 중 하나인 레테의 연가를 라이브로 첫 공개했다.

이 밖에도 영웅의 군단 홍보모델로 활약 중인 걸그룹 걸스데이가 등장해 화려한 축하무대로 열기를 더했다. 이어서 영웅의 군단 개발진이 무대에 오르며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토크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됐다.
관련기사
- '피파온3M' '차구차구' 월드컵 날개 달았다2014.06.16
- '영웅의군단' 200만이 즐겼다2014.06.16
- '카트라이더'에 트랜스포머 등장하나?2014.06.16
- 카스 온라인 정규리그 '더챌린지' 개막2014.06.16
넥슨은 이날 콘서트와 함께 영웅의 군단 대규모 업데이트 주요 내용이 최초로 공개했다. 길드 아지트, PvP 길드전, 길드 콜로세움 등 길드 전용 콘텐츠와 영웅 각성 시스템, 순위쟁탈전 무한대전 등 다양한 콘텐츠 및 시스템 업데이트가 예고됐다.
엔도어즈 김태곤 총괄PD는 “그 동안 영웅의 군단은 물론 게임 음악에도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유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콘서트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함께 올 여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즐길거리들도 선보일 예정이니 계속해서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