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에 트랜스포머 등장하나?

넥슨(대표 박지원)이 미국 완구 전문업체 하스브로(Hasbro)와 제휴계약을 맺고 자사의 캐주얼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에 하스브로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신규 콘텐츠를 6월 중 선보인다.

넥슨은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기 앞서 12일 카트라이더 공식홈페이지에 티저 페이지를 열었다. 붉은 색과 푸른 색의 대비되는 두 눈빛을 배경으로 한 티저 페이지 속 영상에는 금속 느낌의 카트라이더 신규 로고가 등장,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카트라이더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선승진 디렉터는 “그 동안 카트라이더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기획을 준비 중”이라며 “전 연령대가 좋아할 수 있는 소재를 레이싱 요소와 접목했다”고 전했다.

카트라이더는 전국민의 1천800만 명이 즐기는 국민 레이싱 게임으로, 서비스 초창기 최고 동시접속자수 22만 명을 기록하는 등 레이싱 게임으로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었다. 하스브로는 미국 완구 전문업체로 아이언맨, 스파이더맨은 물론 최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트랜스포머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