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일본 법인이 미국 게임 개발사 터보스튜디오의 모바일 게임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다.
지난 5일 주요 외신은 넥슨이 터보스튜디오와 계약을 체결, 이 회사의 크로스 플랫폼형 신규 게임에 대한 태블릿·모바일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터보스튜디오는 2013년 미국 뉴욕 블루클린에 설립된 회사로 OMGPOP·큐게임즈·CCP·징가·스퀘어에닉스·소니·닌텐도·마이크로소프트·루카스아츠 등 주요 게임사 출신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게임을 각별히 사랑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고품질 게임을 세상에 내놓겠다”는 목표로 회사를 설립했다.
터보스튜디오의 첫 타이틀은 연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지금까지 모바일에서는 만족할 수 없었던 코어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게임 타이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 법인 대표는 “터보와 넥슨은 이용자의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무엇보다 게임의 품질을 중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자세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터보가 개발 중인 첫 타이틀을 전세계에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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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넥슨은 앞으로도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는 게임 개발 회사 등과 협력해 고품질의 게임들을 전세계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시이 요헤이 터보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계약에 따라 터보가 자랑하는 높은 창의성을 넥슨이 가진 뛰어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세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넥슨과 파트너십 체결로 세계의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고품질 게임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