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3M' '차구차구' 월드컵 날개 달았다

일반입력 :2014/06/16 11:14    수정: 2014/06/16 11:15

김지만 기자

세계인의 축구 축제 월드컵이 돌아왔다. 이번 월드컵은 브라질에서 개최됐으며 본선에 오른 32개국이 16강에 오르기 위해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13일 개막전으로 시작을 알린 브라질 월드컵은 대한민국도 오는 18일 경기를 앞두고 있는 탓에 국민적인 관심이 크다. 그 관심은 자연스럽게 축구 게임에도 쏠리고 있는 중이며 게임사들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월드컵 개막과 함께 다양한 축구 게임들이 시장에 선보여졌다. 무엇보다도 축구의 방식 위에 독특한 장르를 입힌 게임들이 출시되면서 관심이 모았다.

하지만 결국 수 많은 게임들 중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은 모바일 축구 게임은 정통 축구 게임인 '피파온라인3M'과 '차구차구'로 결정됐다. 두 게임은 모두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월드컵과 함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상태다.

피파온라인3M은 개별 게임이 아닌 기존 온라인 게임인 피파온라인3의 도움 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단독 콘텐츠와 손쉬운 조작으로 온라인 만큼 사랑을 받고 있는 모습.

현재 피파온라인3M은 다운로드 수가 꾸준히 상승 중이며 매출 또한 10위권을 오르내리면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차구차구는 이용자가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정통 축구를 지향하는 모바일 축구 게임이다. 이미 온라인으로 선출시됐던 동명의 게임을 모바일 버전으로 컨버팅한 것이다.

이 게임은 기본은 온라인에 두고 있지만 독특한 콘텐츠들로 모바일만의 차별성을 둔 것이 특징이다. 기본 싱글리그외에 스페셜 매치, 미니 게임, PvP인 배틀 리그를 포함시켜 이용자들이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두 게임들은 이번 월드컵을 대비해 특별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피파온라인3M에서는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월드컵 모드를 포함시켜 이용자들이 직접 해당 국가들의 라인업으로 가상 시뮬레이션을 돌려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차구차구도 월드 챌린지 모드를 선보였다. 이용자들이 구성한 라인업으로 32개국에게 도전하는 콘텐츠를 통해 적절한 보상을 안겨주고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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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좋은 콘텐츠와 서비스로 인해 현재 차구차구는 매출순위 11위, 피파온라인3M은 13위를 기록 중이다. 수치는 점차 오르고 있는 상황으로 월드컵이 중반으로 접어들게 되면 기존 상위권 모바일 게임들까지 위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모바일 게임업계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서는 모바일 축구 게임들이 큰 인기를 얻을 것이다며 현재까지는 피파온라인3M과 차구차구의 성과가 가장 좋다. 월드컵의 열기가 오를 수록 두 게임의 성과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