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QHD 해상도 모니터 출시

일반입력 :2014/06/16 11:00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는 풀HD보다 1.8배 선명한 WQHD 화질(2560X1440)의 고급형 모니터 SD850을 출시하며 고해상도 모니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27인치(S25D850T)와 32인치(S32D850T) 등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며 시야각 178도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했다. 약 370만개 화소를 가진 이 제품은 10억개 이상의 색상 표현이 가능하고 디지털 기기 색 표준인 sRGB 색 영역을 100% 지원한다.

콘텐츠 개발자와 프로그래머 등 모니터의 다양한 기능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2가지 화면을 동시에 보여 주는 PIP(Picture-in-Picture) 기능과 노트북, 데스크톱 PC등 2개 이상의 소스를 동시에 보여 주는 PBP(Picture By Picture) 기능도 제공한다.이외에도 사용 편의성을 높여주는 높낮이 조절(HAS), 화면 상하각도 조절인 틸트(Tilt), 모니터 좌우 회전(Swivel), 화면 가로·세로 조절(Pivot)을 제공하고, 티타늄 실버 메탈 컬러를 적용한 클린백 디자인으로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에코 라이트 센서 탑재로 주변 빛의 정도에 따라 밝기를 자동 조절하고 에너지스타 6.0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 받았으며, 스웨덴 전문 사무직 종사자 조합인 TCO가 제품의 사용 편의성, 안전성, 환경 친화성을 평가하는 TCO 인증도 획득했다. 출시가는 27인치 제품이 69만9천원, 32인치 제품이 74만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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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SD850 모니터 출시를 통해 고해상도 모니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전문가용 모니터 시장이 요구하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WQHD 모니터 출시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체험단 50명을 모집하고 이 중 우수자 20명에게 SD850 모니터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