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내정된 최양희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은 첫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과학기술과 ICT의 융합을 화두로 꺼내들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 내정자는 13일 오후 삼성생명 서초타워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뜻하지 않게 미래부 장관으로 내정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창조경제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잘 만들겠다”고 운을 뗐다.
창조경제 구현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최양희 장관 내정자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창의와 도전 상상과 모험에 기반을 두는 새로운 시도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위해서 과학기술과 ICT가 잘 융합됐을 때 그 시너지가 극대화 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부의 주요 소관 분야인 ICT와 과학기술의 융합을 최우선 화두로 내세운 것.그는 또 “이 같은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모든 참여자의 소통과 화합을 최대한으로 끌어내서 창의적 마인드, 창조적 마인드가 모든 분야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양희 장관 내정자는 기자들과 첫만남에 앞서 미래부 기자단에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창의, 도전, 융합 정신을 과감히 도입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과 ICT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면서 “참여와 토론의 장을 넓혀서 창조마인드가 모든 분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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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최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게 된다.
장관 내정 다음날인 14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으로 출근, 청문회 준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