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부처 중폭 개각…미래부 장관 최양희

정치입력 :2014/06/13 11:24    수정: 2014/06/13 11:33

박근혜 정부의 제2기 내각 명단이 공개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기자실에서 새 내각명단과 인선 배경 등에 대해 발표했다.

경제부총리이자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지명됐으며, 교육부총리는 김명수 한국교원대 교수가 내정됐다.

또 ▲여성가족부 장관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최양희 서울대 교수 ▲문화체육관광부는 정성근 아리랑TV 사장 ▲안전행정부 장관 정종섭 서울대 법대 교수 ▲고용노동부 장관 이기권 한국기술교육대 총장 등이 지목됐다.

이날 개각 명단은 17개 부처 가운데 일부만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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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관련 사의를 표명한 해양수산부 이주영 장관은 유임될 것으로 보이지만 박 대통령의 해외 순방 후 추가 개각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태다. 또 문창극 총리후보자의 경우는 역사 인식 등의 논란이 있어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의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각 장관은 국무총리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