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크롬 운영체제(OS)가 터치 인터페이스에 친화적으로 변모한다.
1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크롬OS에 2년간 사용돼온 애시(Ash) 윈도 매니저를 교체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아테나(Athena) 프로젝트'로 알려진 이 인터페이스는 터치스크린에 초점을 맞춘다. 크롬OS 태블릿이나 터치스크린 노트북을 위해서다. 크롬폰 출시도 예상되는 분위기다.
아테나 프로젝트는 오픈소스 사업인 크로미움 프로젝트에 기반을 둔다. 구글은 크롬OS의 인터페이스 변경에 대한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아테나 프로젝트에 대한 코드 레퍼런스는 구글플러스 등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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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는 터치스크린 혹은 가상키보드를 내장한다. 구글나우와 유사하게 카드 기반의 인터페이스가 활용될 전망이다. 확장기능을 지원하고, 아테나의 홈/론처 스크린은 '아레스(Ares)'라 불린다.
현재 크롬OS에서 사용되는 윈도매니저 '애시'는 2012년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