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OS는 웹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다. 인터넷에 연결할 수 없으면, 무용지물일 때가 많다.
이것은 크롬OS의 단점중 하나로 꼽혀왔다. 이런 가운데 구글이 크롬OS에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아도 쓸수 있는, 이른바 오프라인 지원 기능을 강화할 것이란 관측을 담은 외신 보도들이 나와 주목된다.
엔가젯, 디지털 트렌드 등 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크롬OS에 오프라인 친화적인 기능을 추가하는데 적극적이다. 구글은 이미 크롬OS 사용자들이 사용자들이 오프라인으로 영화을 보고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런 가운데 구글 크롬북 제품 관리 담당 캐사르 센굽타 부사장이 최근 언론을 통해 크롬OS는 2년전보다 많이 오프라인용으로 쓰일 수 있고, 6주마다 업데이트되면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이것을 오프라인 지원 강화와 연결시켜 해석하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 LG전자 ‘크롬 올인원PC’ 가격은 36만원2014.05.11
- 인텔, 베이트레일·크롬 탑재 PC 20종 공개2014.05.11
- 구글-인텔, MS 윈도PC 잡을 크롬북 내놓나2014.05.11
- 크롬OS 탑재한 태블릿 나온다2014.05.11
업그레이드 사이클이 대단히 빠른 만큼, 사용자 요구에도 보다 빨리 대응할 수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구글이 크롬OS에 오프라인 지원을 강화하려는 것은 윈도XP 지원 중단과도 무관치 않다는 평가다. 사용자들이 윈도XP에서 다른 OS로 갈아타고 있는 상황을 구글은 크롬OS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본다는 것이다.넷마켓쉐어에 따르면 윈도XP 사용률은 3월 27.69%에서 4월 26.29%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