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소프트웨어, 데이터 보호 솔루션 2종 출시

일반입력 :2014/06/12 16:13

손경호 기자

델 소프트웨어가 데이터 보호용 솔루션인 '넷볼트 백업 10'과 여기에 연동되는 데이터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인 'DR6000'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넷볼트 백업 10은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보호기능을 제공하는 백업 솔루션이다. DR6000은 델 소프트웨어 데이터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 중 대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DR4100 대비 2배 이상 용량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NFS, CIFS 소스 중복 제거 백업 기능을 갖추고 있다.

두 제품을 통해 IT자원 관리자들이 더 쉽게 백업환경을 구성,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델 소프트웨어 그룹 백업 및 복구사업부 APJ 담당 쿠마르 미트라 제너럴 매니저는 "지난 2년에 걸쳐 빠른 백업 속도에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백업 복구 제품군 강화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며 "그 산물로 백업 제품 2종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넷볼트 백업 10은 하나의 직관적 콘솔을 통해 물리적 및 가상 환경 모두에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는 포괄적인 백업 솔루션이다. 특히 새로운 웹 기반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대폭 개선된 확장성, DR6000 어플라이언스과 통합을 바탕으로 백업 및 복구 속도를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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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6000은 델 소프트웨어의 데이터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의 최신판이다. 기존의 DR4100이 중소 규모의 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이었다면 이번 DR6000은 대규모 기업을 위해 설계되었다. 기존 DR4100에 비해 두배 이상의 용량과 더욱 강력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업계 최초로 NFS 및 CIFS 소스 중복 제거 백업 기능을 갖추고 있다.

델 소프트웨어에 따르면 두 제품을 연동해 사용할 경우 시간당 22테라바이트(TB)를 백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확장성 측면에서 넷볼트 백업 10은 기존 대비 3배 이상, DR6000은 실제 활용 스토리지 용량으로 최대 180TB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