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S 커버, 버튼 방식 일체형?

일반입력 :2014/06/11 07:58    수정: 2014/06/11 10:16

김태정 기자

삼성전자 태블릿 신작 ‘갤럭시탭S(가칭)’는 커버와 버튼 방식으로 결합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단순히 커버를 씌우는 기존 방식보다 일체감을 키운 것이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 샘모바일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갤럭시탭S는 기기 뒷면에 버튼이 들어갈 만한 원형 홈을 갖추고 있다. 기존 삼성전자 태블릿에 없는 부분이다.

그리고 이 홈에 끼울 수 있도록 커버에는 돌출 형태의 홈이 있다. 가방이나 옷의 단추를 채우듯이 태블릿과 커버를 ‘똑딱’ 붙이는 것이다. 물론, 이 커버는 삼성전자가 별도로 특수 제작한 것이며 흰색과 회색 두 종이라고 샘모바일은 설명했다.

커버의 또 다른 특징은 거치 각도의 조절 기능이다. 기존 태블릿 커버 대부분이 한 각도만 지원하지만 샘모바일이 공개한 사진에는 2~3가지 각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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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사진상 갤럭시탭S 뒷면이 스마트폰 갤럭시S5처럼 펀칭-도트 무늬로 되어있는 것도 시선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2일 뉴욕에서 갤럭시탭S 두 종을 공개할 계획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을 탑재한 태블릿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