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신작 모바일 게임 2종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를 선보이고 새로운 시작을 선언했다.
10일 넷마블은 서울 역삼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작 2종에 대한 세부내용을 공개했다. 두 작품은 모두 모바일 대작으로 공개됐으며 뛰어난 그래픽과 풍부한 콘텐츠를 포함할 것을 예고했다.
행사는 먼저 레이븐의 게임 소개로 시작됐다. 게임을 제작한 유석호 에스티플레이 대표는 레이븐의 특징과 플레이 영상 등을 미디어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레이븐은 고품질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액션이 돋보이는 블록버스터급 액션 RPG다. 총 1천여종에 가까운 장비를 수집하면서 소환수 스킬, 세트 방어구 등 각기 다른 속성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레이드와 PvP, 길드전에 나서는게 주요 목표다.
이 게임은 유니티 엔진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빠르면 6월말, 늦어도 7월초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선보일 예정으로 아직 게임이 올라갈 플랫폼은 결정되지 않았다.
이어서 크로노블레이드의 소개도 진행됐다. 스티그 헤드런드 엔웨이 개발 총괄이 직접 게임 소개자로 나섰으며 그는 자신의 간단한 경력을 소개한 후 게임에 대한 세부내용을 소개했다
현재 크로노블레이드는 해외에서 이미 서비스 중인 게임으로 횡스크롤 액션 RPG다. 판타지와 SF 등 시공간을 초월하는 방대한 세계관과 2천 여개 이상의 아이템,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을 장점으로 앞세워 높은 수준의 게임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크로노블레이드의 개발자인 데이브 존스는 유명 콘솔게임 GTA 시리즈의 아버지로, 개발 총괄인 스티그 헤드런드는 디아블로2의 개발진 중 한 명으로 퍼블리싱 계약 당시 이슈가 됐었다.
스티그 헤드런드는 크로노블레이드의 게임 소개를 모두 마친뒤 공약을 걸었다. 만약 게임이 500만 다운로드가 넘는다면 tvN의 SNL에서 방송 중인 GTA 방송시리즈에 데이브 존스를 데리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2종 게임에 대한 넷마블의 전략 방안 발표도 진행됐다. 넷마블은 앞으로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를 온라인 게임급의 마케팅과 사업 전략으로 이어가면서 이용자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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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넷마블은 몬스터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등 각각의 특색있는 5종의 모바일 RPG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이제는 온라인에 준하는 모바일 RPG 라인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한지훈 넷마블 본부장은 앞으로 넷마블은 시장에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지금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이용자들에게 퀄리티있고 깊이 있는 게임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