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오스 '세미빌트인' 냉장고 출시

일반입력 :2014/06/08 11:00

정현정 기자

LG전자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냉장고 설치공간이 정해져 있어 선택 가능한 냉장고 모델이 제한적인 경우에 주목해 설치 편의성을 겸비한 '디오스 세미빌트인' 냉장고(모델명 R-F675HBSS)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디오스 세미빌트인 냉장고는 일반 상(上)냉장 타입 제품 보다 깊이를 16.5cm 줄여 빌트인 냉장고처럼 주방 조리대 깊이에 딱 맞춰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메탈 소재에 은은한 문양을 더한 '샤이니 퓨어' 디자인을 적용해 깔끔함을 강조했다.

이 제품은 671리터 상냉장 하냉동 타입 모델로 오른쪽 문에 독자적인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해 음료수나 유제품 등 자주 꺼내는 식품들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어 냉장고 문 전체를 여는 횟수와 냉기 손실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도록 했다.또 ▲보관 용기 크기에 따라 선반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도 높인 '무빙 바스켓' ▲투명창을 통해 보관중인 야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알뜰 야채실' ▲치즈·냉장육 등을 간편히 보관할 수 있는 '멀티수납코너' ▲여러 가지 양념을 한 번에 꺼낼 수 있는 '양념이동선반' 등 다양한 수납 기능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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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스 세미빌트인 냉장고의 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299만원이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부사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프리미엄 냉장고 맞춤형 시대를 열겠다라며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차별화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