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E3, 관전포인트는?

일반입력 :2014/06/08 07:57    수정: 2014/06/08 15:39

북미 최대 게임전시회 E3 2014의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에는 하드웨어 보다 게임 타이틀을 중심으로 한 새 소식이 대거 쏟아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E3 2014는 오는 10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3 2014 개막을 앞두고 세계적인 게임사들이 신작 출품 준비에 나섰다. 대부분 콘솔 기반의 새 게임 소프트웨어 타이틀로 알려졌다.

우선 일렉트로닉아츠(EA)는 행사 전날인 9일 ‘EA 월드 프리미어: E3 2014 프리뷰’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신규 개발작과 개발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던 게임들이 소개된다고 알려졌다. 출품 예정작은 ‘미러스엣지’ ‘드래곤에이지: 인퀴지션’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심즈4’ 등이다.

유비소프트도 같은 날 오르페움 극장(Orpheum Theatre)에서 미디어 브리핑 시간을 갖고 새로운 게임 타이틀 5종의 세부내용을 공개한다. 또 베일에 쌓여있는 추가작 1종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어쌔신 크리드’의 후속작인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와 ‘더크루’ ‘파크라이4’ ‘탐클랜시의 더디비전’ ‘발리언트 하츠: 더그레이트워’ 등을 E3 참관객에게 소개한다고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 소니, 닌텐도 등도 E3 기간 신작을 꺼내든다고 전해졌다. 최근 이들 회사의 출품 신작 리스트가 유출됐다고 알려지면서,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을 정도.

유출된 리스트를 보면 MS는 X박스원 타이틀인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EA스포츠 UFC’ ‘페이블 레전드‘ ‘피파15’ ‘포르자 호라이즌2’ ‘퀀텀 브레이크’ 등을 기록됐다.

또한 소니는 ‘에일리언 이솔레이션’ ‘배트맨: 아캄 나이트’ ‘데스티니’ ‘드라이브클럽’ ‘플래닛사이드2’ ‘울트라 스트리트파이터4’ 등이 포함됐다.

닌텐도는 ‘베요네타2’(위유) ‘젤다무쌍’(위유) ‘몬스터헌터4G’(3DS) ‘대난투 스매쉬 브라더스 U’ ‘젤다의 전설: 샤드 오브 나이트메어’ 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게임을 소재로 한 영상 제작 소식도 전해질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 대표적으로는 리들리스콧 감독의 헤일로 영상 프로젝트 ‘헤일로 디지털 피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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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디지털 피처 프로젝트는 게임 개발사인 343인더스트리와 리들리 스콧의 영상 프로덕션과 함께 추진하는 영상 제작물로 요약된다. 프로젝트는 현재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비밀리에 촬영을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 게임사도 E3 행사에 참여한다. 네오아레나가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네오아레나는 베나토르 등을 출품, 해외 진출 교두모를 마련한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