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M&A)를 통해 기업용 협업 플랫폼으로 변신을 시도하는 드롭박스가 또 하나의 생산성 앱을 집어삼켰다. 이번에는 메신저 스타트업이다.
드롭박스는 파일과 링크를 포함해 사용자들이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해주는 메신저 스타트업인 드롭톡을 인수했다고 5일(현지시각) 밝혔다.
드롭톡은 이제 신규 가입이 되지 않는다. 드롭박스는 드롭톡 서비스를 키우기 보다는 그동안 기업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해온 협업 플랫폼 강화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드롭톡은 드롭박스가 3월 인수한 기업용 채팅 솔루션 쥴립이나 핵패드와도 일부 기능이 겹친다. 이런 가운데 드롭박스는 조만간 프로젝트 하모니 프로젝트도 공개할 예정이다. 하모니는 문서 파일을 사용자들이 같이 보면서 수정하고, 서로 대화까지 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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