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M&A)를 통해 기업용 협업 플랫폼으로 변신을 시도하는 드롭박스가 또 하나의 생산성 앱을 집어삼켰다. 이번에는 메신저 스타트업이다.
드롭박스는 파일과 링크를 포함해 사용자들이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해주는 메신저 스타트업인 드롭톡을 인수했다고 5일(현지시각) 밝혔다.
드롭톡은 이제 신규 가입이 되지 않는다. 드롭박스는 드롭톡 서비스를 키우기 보다는 그동안 기업 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해온 협업 플랫폼 강화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https://image.zdnet.co.kr/2014/01/18/7jxx3hkWFJH91rNa6mxw.jpg)
드롭톡은 드롭박스가 3월 인수한 기업용 채팅 솔루션 쥴립이나 핵패드와도 일부 기능이 겹친다. 이런 가운데 드롭박스는 조만간 프로젝트 하모니 프로젝트도 공개할 예정이다. 하모니는 문서 파일을 사용자들이 같이 보면서 수정하고, 서로 대화까지 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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