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표 소동이 있었던 안양시장 선거에서 결국 이필운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됐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새누리당의 이필운 후보는 총 13만 9천840표, 50.2%의 지지율을 얻어 13만 8천908표의 49.8% 지지율을 받은 새정치민주연합 최대호 후보를 따돌리고 시장에 당선됐다. 두 후보의 표차이는 932표에 불과했다.
이날 오전 안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안양시장 개표장에서 박달1동 3투표소 투표함과 4투표소 투표함 득표수를 별도 입력하지 않고 3투표함으로 중복 처리되면서 새정치민주연합 측이 재개표를 요구했었다.
오전 8시 10분부터 재개표를 진행한 결과 결국 이필운 새누리당 후보가 그대로 당선을 확정지으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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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운 안양시장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개혁과 소통으로 더 좋은 안양시를 만들겠다. 진짜 시장의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900여표 차이라니 정말 초 박빙이었다 재개표로 뒤집어 질 줄 알았는데 그대로 이필운 후보가 당선되다니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