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노트북·폰·태블릿 결합 신제품 공개

일반입력 :2014/06/04 08:08    수정: 2014/06/04 08:09

이재운 기자

<타이페이(타이완)=이재운 기자>에이수스가 노트북과 스마트폰, 태블릿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제품을 선보였다.

에이수스는 3일 개막한 아시아 최대 PC 전시회인 컴퓨텍스 2014에서 세 가지 기능을 한 기기에서 구현해 총 5가지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북V를 비롯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트랜스포머북V는 윈도,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노트북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통합한 제품으로 탈부착이 가능한 12.5인치 스크린을 태블릿으로, 또 여기에 도킹 형태로 연결된 5인치 크기 스마트폰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쿼티(QWERTY) 배열 키보드와 터치패드가 연결되는 노트북 모드에서는 윈도8.1과 안드로이드4.4(킷캣) 실행도 지원한다. 두 운영체제(OS)를 곧바로 전환해주는 전용 버튼을 이용해 쉽게 두 모드를 오갈 수 있으며 저장공간으로 최대 1TB 대용량을 지원하는 점도 강점이다. 노트북 모드에서는 인텔 코어 프로세서, 스마트폰 모드에서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으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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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용량은 2천500mAh로 최대 10시간 연속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며 4G LTE 통신을 지원한다.함께 선보인 트랜스포머북 T300 치(Chi)는 12.5인치 크기 화면에 태블릿으로 활용 가능한 투인원 제품으로 노트북 모드에서도 얇은 두께를 제공한다. 냉각팬이 없는 팬리스 디자인의 인텔 코어M 프로세서를 장착해 부피를 줄여 얇은 두께를 구현했다.

이 밖에도 3G 이동통신과 5.06mm의 얇은 테두리(베젤), 64비트 인텔 무어필드 프로세서 등이 특징인 폰패드8과 풀HD 화질에 802.11ac, LTE 무선통신을 지원하는 미모패드8 등 8인치 태블릿과 d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기반에 울트라HD 화면을 탑재한 울트라북 젠북 NX500, 802.11ac 지원 무선공유기와 4K 모니터 프로아트, 올인원(AiO) PC PT2001 등도 함께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