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특허법원, 특허 소송제도 전문화 협력

일반입력 :2014/05/30 09:02

KAIST는 특허법원과 30일 오전 KAIST 본관 제1회의실에서 강성모 총장, 강영호 법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의 보호와 특허 소송제도의 전문화를 위한 과학기술 자문’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KAIST는 ▲특허법원의 소송제도 전문화를 위한 과학기술 자문 ▲과학기술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허법원은 ▲특허교실 개최 ▲특허재판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협약식에 이어 특허법원은 ‘과학기술인을 위한 조금 리얼한 특허이야기’를 주제로‘찾아가는 특허교실’을 마련했다. 첫 강연자로 나선 손천우 판사는‘과학기술과 특허 이야기’를 주제로 과학기술인이 특허제도와 절차를 제대로 알지 못해 연구 성과의 특허가 사장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는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김동엽 기술심리관이‘직무발명과 정당한 보상금’을 주제로 과학기술인의 조그만 연구 성과도 특허 등록을 해 두면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KAIST와 특허법원은 협약을 계기로 과학기술인들에게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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