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PC방, 기원의 명맥을 잇는다

일반입력 :2014/05/29 16:09    수정: 2014/05/29 16:10

이제 웹젠(대표 김태영) 가맹 PC방에서 스포츠 바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웹젠은 세계사이버기원(대표 박상순, 곽민호)과 온라인 게임 '오로바둑'의 PC방 사업 제휴를 맺고, 29일부터 전국 1만3천여개 웹젠 가맹 PC방에서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이번 제휴는 기원(棋院)의 명맥을 잇고, 바둑을 배우고 싶어하는 초심자들의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웹젠 PC방에서는 입문부터 고급 과정까지 세계사이버기원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바둑 강좌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세돌, 구리 등 프로 선수들의 경기도 별도 비용 없이 실시간으로 관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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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웹젠 PC방에서 게임 오로바둑을 이용할 경우 놓아보기, 기보 감상 등 추가 게임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초심자라도 쉽게 바둑을 익힐 수 있다. 한국기원에서 공식적으로 성적을 인정하는 온라인 대회에 참여해 희망할 경우 공인 아마추어 단증을 발급받을 수도 있다.

웹젠은 앞으로 오로바둑 이후로 연내 3-4종의 게임을 추가하면서 서비스 게임의 장르 다각화를 계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