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스마트 쿨링 냉장고 신제품 출시

일반입력 :2014/05/29 13:45

이재운 기자

동부대우전자는 스마트 기능을 강화한 2014년형 3도어 냉장고 클라쎄큐브 4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국내 최대 수준인 12개 환경감지센서를 통해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찾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쿨링 콘트롤 기능을 채용한 점이 특징이다.

감지센서를 통해 내부 온도와 습도, 문을 여닫는 횟수, 보관된 식품량 등을 감지해 소비자의 사용패턴과 외부상황에 맞춰 최적의 운전상태를 스스로 유지한다. 24시간을 식사준비모드, 주간모드, 수면모드 등으로 나눠 스스로 고효율 팬과 인버터 콤프레셔를 조절해 운영, 절전효과를 높였다.또 지난해 출시한 제품부터 탑재했던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도 강화해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클라쎄 스마트를 설치해 진단과 원격 사후서비스, 온도 점검과 절전관리 등을 구현했다.

이 밖에도 냉장 공간을 둘로 나눠 하단부를 김치냉장고와 야채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3도어 구조를 채택하고 각각의 공간마다 독립된 냉기 순환구조를 채택해 냉기 유출과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녹색 인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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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는 겉면에 지문방지 인쇄공법을 적용해 손자국이 남지 않도록 한다. 또 핵심부품인 압축기(콤프레셔)에 대해 10년 무상 보증을 제공하고 악취나 곰팡이, 미생물을 잡아주는 이온클리너와 화장품, 의약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아이디어 스페이스도 제공한다.

용량은 830~860리터로, 색상은 시크릿메탈과 스퀘어화이트 등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0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