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는 닌텐도 3DS 소프트웨어 ‘친구모아 아파트’를 올 7월17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친구모아 아파트는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닮은꼴 캐릭터 ‘Mii’들이 펼치는 현실과는 또 다른 인간관계를 지켜볼 수 있는 닮은꼴 친구 커뮤니케이션 게임이다.
게임의 배경은 현실 세계와 똑같은 시간이 흐르는 어느 작은 섬이다. 이 섬 중심에 자리 잡은 ‘Mii 아파트’에 게임의 주인공이 되는 자기 자신이나 가족, 또 친구와 좋아하는 연예인 등의 분신 캐릭터 Mii를 만드는 것으로 게임이 시작된다.
얼굴·신장·체형 등 외모뿐만 아니라 목소리나 성격까지도 상세하게 설정할 수 있어 보다 쏙 빼닮은 Mii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이 작품의 특징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Mii들은 서로 친구가 되거나, 싸우거나, 때로는 사랑에 빠지는 등 알콩달콩 자유로운 일상을 보내게 된다. 이용자는 그런 Mii들의 생활을 지켜보며 현실과는 또 다른 마치 한 편의 인생 드라마를 보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관련기사
- 닌텐도, 휴대기기 메시지 특허소송 승소2014.05.29
-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2’ 6월 출시2014.05.29
- 소니·MS·닌텐도, E3 출품작 유출?2014.05.29
- EA·닌텐도, ‘동성애’ 때문에…무슨 일이?2014.05.29
또한 Mii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거나,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을 해주거나, 함께 놀아주는 등 Mii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도 있다.
한편, 섬 안에는 Mii 아파트뿐만 아니라 식품점, 옷 가게를 비롯해 음악당, 놀이공원, 찻집, 바닷가 등 Mii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