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 제12회 ‘SAS 마이닝 챔피언십’ 개최

일반입력 :2014/05/28 11:01

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을 위한 제12회 ‘SAS 마이닝 챔피언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SAS 마이닝 챔피언십'은 역량 있는 분석 인재 발굴 및 국내 분석가 저변 확대를 위해 열리는 행사다. 올해 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공동 주최로 치뤄지며, 공공 정보의 개방 및 공유를 지향하는 정부 3.0에 걸맞은 공공 분야의 빅데이터 전문가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개최된다.

공모 주제는 병∙의원 개원을 희망하는 지역의 위험도 분석 및 향후 매출 예측을 통해 '개원 지역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심평원에 축적된 요양기관 현황 및 진료 내역 데이터 중 개인정보를 제외한 나머지 정보들을 바탕으로 각 지역별 병∙의원 매출 및 해당 지역에 대한 위험도 분석을 통해 개원에 대한 공급, 수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공모 주제의 핵심이다.

이는 지난 4월 개소한 심평원의 '의료정보지원 센터'의 주요 사업과 밀접하게 연관돼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경영지원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올해 'SAS 마이닝 챔피언십'은 심평원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직접 예측 분석에 필요한 외부 정보를 수집해 이를 활용한 분석 결과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전과 차별화된다. 단순히 주어진 데이터뿐 아니라 병∙의원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부 데이터를 직접 판단해 수집함으로써 더욱 통합적인 가치 판단을 통한 데이터 분석 능력까지 평가 받게 된다.

1차 테스트는 분석의 적절성 및 활용성, 외부 요인 변수 생성의 정확성, 예측의 적중률에 대한 평가를 통해 2차 테스트 진출자를 선발한다. 2차 테스트는 1차 심사를 통과한 팀들이 분석 주제 수행 결과 및 활용 적용 전략에 대해 심사 위원들에게 공개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발표해 최종 수상 팀을 가려낸다.

심사 결과는 한국BI데이터마이닝학회를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SAS코리아 분석 컨설턴트로 이루어진 심사위원회의 평가 점수를 종합적으로 합산해 결정된다.

시상은 금상 1팀, HIRA(심평원)상 1팀, 은상 1팀, 동상 3팀으로 나뉘어, 수상자들에게는 총 1천만원 상금과 SAS 교육 팀에서 발행하는 SAS교육 상품권이 증정된다. SAS코리아의 인턴십 선발 시 우선권과 함께 신입사원 채용 시 가산점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공모전이 의료 전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을 취지로 하는 만큼, 수상자들에게는 주요 대학 병원 및 임상 제약 관련 기업에 취업 연계 또한 지원할 예정이다.

조성식 SAS코리아 대표는 “SAS코리아는 10년 넘게 국내의 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이닝 챔피언십을 개최해왔다” 며 “최근에는 보다 실질적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발굴을 위해 기업 및 공공기관과 연계한 마이닝 챔피언십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SAS코리아는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인 만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도 막대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의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배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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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강평원 통계정보센터장은 “지난해 SAS 마이닝 챔피언십 공동 주최를 통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SAS 마이닝 챔피언십을 함께 하며, 보건 의료 데이터의 적극적인 개방을 실현할 뿐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참신한 정책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SAS 마이닝 챔피언십' 등록은 6월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