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는 설계, 엔지니어링, 건설을 위한 솔루션 제품인 2015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28일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수백 개 기능을 향상시켰고 새로운 성능을 제공해 보다 쉽게 빌딩 정보 모델링(BIM)을 채택할 수 있게 지원한다. BIM은 오류 및 재작업을 줄이고 협업을 증진시켜 보다 나은 프로젝트 결과를 전달하는 것으로 입증된 3D 설계 과정이다.
건축 및 도시 인프라를 위한 2015 스위트 전 제품은 현재 클라우드와의 통합이 향상돼, 레빗(Revit), 나비스웍스 매니지(Navisworks Manage), 나비스웍스 시뮬레이트, 오토캐드 소프트웨어의 2015 버전에서 오토데스크 BIM 360으로 원버튼 접근이 가능해졌다.
이 스위트 제품들은 포인트 클라우드 성능, 데이터세트 관리, 보다 현실적인 시각화 제공을 위한 디스플레이 설정 등이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오토캐드 2015와 기반 제품들을 위한 인터페이스가 업데이트됐다.
오토데스크의 2015 제품에는 빌딩 설계, 공장 설계, 토목 공사 등 특정 업계만을 위해 개선된 기능들도 있다.
오토데스크 빌딩 디자인 스위트 2015를 비롯한 많은 오토데스크 스위트 제품의 다양한 에디션에 탑재된 레빗2015는 새로운 스케치 라인 기능으로 건축가와 엔지니어들은 손으로 스케치한 그래픽 스타일을 모델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표에 이미지를 넣어 그래픽 정보를 잘 전달할 수 있고, 향상된 스케치 툴과 클라우드 형태의 컨트롤 리비전으로 수정 작업 및 변경사항 관리를 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선 기능의 향상으로 더욱 정확한 3D 문서화를 작업할 수 있다.
오일 및 가스 업계의 요청을 반영한 플랜트 디자인 스위트 2015는 ▲파이프 모델, 스풀, 컴포넌트를 위해 무게중심(COG)을 확인하고 편집해 COG 리포트를 제작하는 COG 기능을 비롯해 ▲ 고정 길이 파이프를 보다 용이하게 전송하는 고정 길이 파이프 모델링 기능 ▲ 정사영 도면 작성 시 표와 주석 연결을 만드는 BOM 기능 등의 신기능을 포함한다.
오토데스크 인프라스트럭처 디자인 스위트 2015에 탑재된 오토캐드 시빌 3D 2015는 코리더(Corridor) 모델 설계 및 디스플레이를 위한 유연성이 더욱 높아졌다. 프로필 레이아웃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으며, 쉽게 저해상도용 생산물을 제작할 수 있고, 고객 서브어셈블리 제작이 이전보다 간편해졌다. 2015 제품은 DWG 와 DGN파일 상호 운용성 기능도 향상됐다. 지리적 확인 기능도 간소화됐고, 온라인 맵 데이터를 포착하고 내장하는 기능이 있어 오프라인으로도 이를 보고 표시할 수 있다.
오토데스크 인프라스트럭처 디자인 스위트 2015의 여러 버전과 오토데스크 빌딩 디자인 스위트 2015 얼티메이트 버전에 장착된 인프라웍스 360과 인프라웍스 2015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업데이트돼 툴에 대한 접근이 보다 빨라지고 지원하는 데이터 포맷도 늘어났다. CityGML 파일을 불러오는 툴이 스키마(schema) 위치, 빌딩 자산 지도 제작, 자체 교차 기하학도 지원한다.
로드웨이 디자인 포 인프라웍스 360은 도로 구간내의 스타일 존을 비롯해 경사도, 절토사면, 성토사면 등의 개별 조절에 의한 도로의 고정 넓이 파라미터식 기울기 조절을 제공한다. 새로운 브릿지 디자인 포 인프라웍스 360은 토목 엔지니어들이 주변 지형조건에 따라 교량을 모델링하고 시각화하여 설계교량의 조건을 보다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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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 아마르 한스팔 정보 모델링 & 플랫폼 제품 그룹 수석 부사장은 “2015 스위트는 오토데스크 제품을 이용하는 건축가, 엔지니어, 시공업체들이 요구하는 생산성 향상 및 협업 증진, 보다 완벽한 통합 BIM 워크플로우가 충족된 제품”이라며 “오토데스크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방식을 다각화하고, 고객의 협력과 효율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늘려가는 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토데스크코리아 임민수 건축, 건설 및 토목 부문 상무는 “건축가와 엔지니어들은 오토데스크 BIM 솔루션을 통해 쉽게 설계를 테스트, 분석 및 최적화할 수 있어 안전하고 보다 나은 건물 및 인프라를 더욱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며 “국내에서 BIM 채택이 늘어나고 폭넓게 활용되면서, 전 세계의 아키텍처, 엔지니어링, 인프라, 건설 산업에서 한국의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