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와 팅크웨어가 내비게이션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스마트폰에서 클라우드 기반으로 최신 3D 지도와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스마트폰용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맵피 위드 다음(Mappy with Daum)’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앱은 현대엠엔소프트가 차량용 내비게이션에 제공하던 지도 소프트웨어를 스마트폰에 최적화해 옮긴 것으로 다음 지도 정보를 결합해 이용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지난달 말 베타 서비스 시작 이후 1천200여명이 이를 내려 받아 체험했으며 현대엠엔소프트는 이들이 제공한 피드백을 반영해 이날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안수진 현대엠엔소프트 서비스전략실장은 “단순한 모바일 버전의 내비게이션이 아닌 사용자들의 다양한 모바일 라이프를 충족시키는 브랜드 가치를 담고 있다”면서 “앞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한 사용자들과의 직접 소통과 참여로 서비스 품질 강화는 물론 사용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사용자 중심의 종합 생활 서비스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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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는 자사 내비게이션에서 국토교통부 제공 CCTV 교통정보 화면을 볼 수 있게 하는 내용을 포함한 정기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역시 이날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용 내비게이션 앱인 아이나비LTE에어를 통해 CCTV 화면을 직접 볼 수 있게 한 팅크웨어는 이번 업데이트로 내비게이션에서도 이를 볼 수 있게 했다. 다만 이를 보기 위해서는 별도 판매하는 동글 장치를 구매해 무선 인터넷에 연결해야 한다.이외에도 부산항대교, 인천 경인직선화도로 등 새로 개통된 도로 정보를 추가하고 실제 건물 모습을 3D로 구현한 3D랜드마크 기능에 고려대안암병원과 오수휴게소 등을 추가했다. 또 6월 축제여행, 오토캠핑장, 자연휴양림 등 여행에 유용한 정보 제공 기능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