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가 스마트폰 무료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 내비게이션 지도 브랜드로 유명한 ‘맵피’ 옷을 입혔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스마트폰용 무료 내비게이션 앱 서비스를 제공하며 내비게이션 지도 브랜드였던 맵피(Mappy)를 이름으로 사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첫 선을 보인 맵피는 그 동안 내비게이션 지도 소프트웨어 브랜드로 이름을 알려 왔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스마트폰용 무료 앱에 이를 적용하기 위해 새로운 맵피 로고 디자인도 공개했다.또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말 포털 업체 다음과 위치기반서비스 관련 업무제휴를 맺고 시험용 버전 앱을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오는 29일 선보인다. 특히 다음 로드뷰 서비스를 접목해 목적지 주변 거리 실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며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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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엔소프트는 이를 체험할 베타테스터 200명을 모집하며 다음달 27일까지 사용하면서 개선할 점 등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하게 된다. 베타테스터가 아니더라도 체험은 가능하다. 정식 서비스는 다음달 말부터 시작되며 애플 iOS 지원 앱 출시 여부는 검토 중이다.
안수진 현대엠엔소프트 서비스전략실장은 “스마트폰 기반의 다양한 생활서비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맵피(mappy)’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자동차, 아웃도어 등 이동과 관계된 모든 삶에 관계된 종합 서비스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