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경기도 분당 한컴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흥남 ETRI 원장, 김상철 한컴 회장, 이홍구 한컴 부회장, 이경봉 소프트포럼 대표, 이상헌 MDS테크놀로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한국이 세계적인 IT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SW산업의 육성이 중요하다는 데에 뜻을 같이하고,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한컴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신수종 기술 항목에 대한 학술적 교류 ▲기술이전, 공동개발, 수탁개발 등의 수행 및 협력 ▲기술 상품화, 기술 개선, 유지보수 등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 등의 협력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관련기사
- 한컴, MDS테크놀로지 인수 완료2014.05.27
- 한컴, 1분기 영업익 76억원…전년비 8%↑2014.05.27
- 한컴-카이스트, SW산업 발전 산학 협력2014.05.27
- 한컴, IBM 출신 이원필 총괄부사장 영입2014.05.27
양 기관 외에도 보안 SW 전문업체 소프트포럼, 임베디드 SW 업체 MDS테크놀로지 등 한컴 관계사들도 함께 참여하여 보다 넓은 분야의 SW 연구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한컴 회장은 “한컴은 국내 SW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자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해 온 기업인만큼 국가적인 산업경쟁력 제고에 책임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민-관-학’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