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데이' 시뮬 결과 한국이 16강 진출?

일반입력 :2014/05/26 18:08    수정: 2014/05/27 08:35

NHN블랙픽(대표 우상준)은 자사가 서비스 중인 축구 메니지먼트 게임 '풋볼데이'를 통해 오는 6월 열릴 브라질 월드컵의 대한민국 선수들의 결과를 미리 예측했다.

게임에서 사용되는 방대한 선수데이터와 실제 경기 기록에서 도출한 선수 능력치를 기반으로 실시된 이번 가상 대결을 통해 한국은 예선전에서 1승 1무 1패로 16강에 진출하는 결과가 나왔다.

NHN블랙픽은 축구 전문가의 조언과 해당 국가 스포츠 전문가들의 예상을 다룬 해외 기사 분석을 통해 예선 H조에 속한 한국, 벨기에, 러시아, 알제리 등 4개국의 예상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다. 이어서 각 예선전 경기당 총 1만회에 걸쳐 경기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한국의 베스트 일레븐은 캡틴 구자철을 비롯 기성용, 손흥민, 홍정호, 박주영 등이 선정됐다. 타 국가별 선수 데이터는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및 풋볼데이 내 축적된 선수 데이터가 활용했다. 경기 결과는 경기별 가중치와 골 득점 변수를 설정한 후 전체 평균 골수를 정수화하는 방식으로 추출됐다.

그 결과 한국은 러시아와 무승부, 알제리 전 승리, 벨기에에 1대2 패함으로써 1승1무1패를 기록, 조2위로 3전 전승을 올리며 조1위를 차지한 벨기에와 나란히 16강에 진출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러시아는 2무 1패, 알제리는 1무 2패를 기록하여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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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이 첫 승을 올린 국가는 알제리로, 양국은 접전을 펼쳤으나 기성용과 이청용이 평점 7.6점 이상의 맹활약을 보이며 한국이 2:1로 승리하는 결과를 보였다.

NHN블랙픽 우상준 대표는 “시뮬레이션에 의한 가상 대결이지만 풋볼데이의 정교한 선수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른 경기이기에 실제에서도 태극전사들의 16강 진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며 “월드컵과 함께 축구 메니지먼트 게임인 풋볼데이에도 이용자들의 많은 사랑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