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10.1, 컨슈머리포트 태블릿 1위

일반입력 :2014/05/25 17:01    수정: 2014/05/25 17:55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1 2014에디션이 미국 컨슈머리포트 태블릿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5일 컨슈머리포트 온라인판은 와이파이와 LTE 겸용 9~12인치 태블릿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갤럭시노트10.1 2014에디션이 89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제품을 업체로부터 제공받지 않고 직접 구매해 평가함으로써 공신력과 공정성을 유지하고 있는 매체로 꼽힌다.

갤럭시노트10.1은 휴대성, 사용성, 화질, 기능성, 성능 등의 항목에서 모두 가장 높은 점수인 '탁월(Excellent)한'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2위로도 갤럭시노트프로12.2의 32GB, 64GB 모델을 올렸다. 갤럭시노트프로 32GB, 64GB 모델은 각각 88점을 얻어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기능성(Versatility) 항목에서는 10위권 내 제품 중 삼성전자 제품 3종만이 '탁월' 평가를 받았다.

기존 1위였던 애플 아이패드에어는 16GB~128GB 4종 모두 87점을 받아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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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와이파이 전용 제품 부분 중 7~8인치 제품군에서 갤럭시탭프로8.4가, 9~12인치 제품군 중에서 갤럭시탭프로10.1이 1위에 오른 바 있다. 다만 이후에 이어진 평가에서 다시 애플 제품에 1위를 내주기도 했다.

애플은 아이패드미니 레티나를 7~8인치 와이파이·LTE 겸용 제품 부문 1위에 올리는데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