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대표 이상윤)는 지방선거를 맞아 후보자 토론회에 케이블방송 업계 최초로 실시간 채널 연동형 양방향 데이터 방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지방선거방송에 시도되는 방식으로 티브로드 서울지역 디지털케이블TV가입자가 채널4번으로 선거방송을 시청하면서 리모콘 버튼을 누르면 TV화면을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후보자 경력과 공약 등 자세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티브로드는 지역 유권자들이 기존 TV토론회, 연설방송, 선거공약집을 통해 단방향으로만 지방선거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던 것을 실시간 채널 연동형 데이터방송 서비스를 통해 TV시청 중에 좀 더 궁금한 후보자의 정보들을 확인해 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서울시 및 각 자치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데이터방송 솔루션 개발을 완료, 데이터 방송 화면을 시청하는 동안에도 토론회 화면이 사라지지 않도록 2중 화면 구조의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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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는 서울지역 방송 권역 종로, 중구, 서대문, 동대문, 도봉, 강북, 노원, 광진성동, 강서 등 10개 지역 자치구에 출마하는 구청장 후보자 토론회와 연설회를 각 구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개최하고, 공식선거운동기간인5월 25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후 9시에 방송할 예정이다.
성기현 티브로드 커뮤니티본부장은 “이 서비스는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는데 필요한 정보들을 입체적으로 제공해주는 새로운 선거방송의 모델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티브로드는 지역 유권자들의 알 권리와 올바른 선택을 도울 수 있도록 공정한 정보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