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장면을 찍은 사진 여러 장이 있다. 사진마다 어떤 카메라를 사용했는지는 확인 할 수 없다. 이 상태에서 어떤 사진이 가장 선명한지 투표했다. 1등 사진은 갤럭시S5의 것이었다.
19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주요 스마트폰 카메라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삼성전자 갤럭시S5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https://image.zdnet.co.kr/2014/05/20/ZMToJ3JElRyaWjReCn57.jpg)
폰아레나는 갤럭시S5와 HTC M8, 소니 엑스페리아Z2, 애플 아이폰5s, LG전자 G2 등으로 찍은 같은 장면의 사진을 온라인에 게재했다. 그리고 사진마다 어떤 카메라를 사용했는지는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사이트 방문자들에게 ‘베스트’를 선택하게 했다.
총 2천4백77명이 테스트에 참여했고 갤럭시S5는 753표(30.39%)를 받았다. 2위 M8(480표, 18.97%)과 3위 엑스페리아Z2(470표, 18.85%) 등을 크게 앞선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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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아이소셀’ 센서를 갤럭시S5에 처음 탑재했다. 애플이 아이폰에 선보였던 카메라 색감 개선 기능 HDR(High Dynamic Range)을 ‘리치 톤(Rich Tone) HDR’라는 새 방식으로 구현했다.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시 HDR 기능을 실시간 적용하고, 어두운 실내에서 색감을 풍부하게 만든다.
애플 아이폰5s는 417표를 받아 4위, LG전자 G2는 371표로 5위에 머물렀다. 둘 모두 지난해 출시 제품들이다. G2의 경우 지난해 말 외신들의 카메라 테스트에서 잇달아 1위를 차지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