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 부팅·탐색 속도 높인 내비 신제품 출시

일반입력 :2014/05/19 16:45

이재운 기자

현대엠엔소프트는 기존 내비게이션 제품보다 지도 부팅 속도와 경로 탐색 속도를 대폭 높인 소프트맨 내비게이션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 2종은 각각 7인치 LCD 내비게이션 소프트맨 S670과 8인치 LCD 내비게이션 소프트맨 S680으로 기존 제품 대비 고성능 CPU와 메모리를 장착해 부팅 속도를 30% 높였다. 또 소프트웨어 개선을 통해 경로 탐색 속도도 40% 이상 향상시켰다.

두 제품에는 모든 1.2GHz ARM 코어텍스 A9 듀얼 프로세서를 장착했고 1GB DDR3 RAM을 탑재했다.또 국내 최대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KBS TPEG 기능을 통해 PC 연결 없이 실시간 교통정보와 사고 구간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경로탐색 시 실시간 교통정보도 90% 이상 반영된다.

TPEG이 수신되지 않는 음영지역에서는 평소 교통량 등을 고려한 스마트 트래픽 기능으로 빠른 길을 안내해주며 통신 감도가 떨어지는 복잡한 도심이나 산악 지역에서도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통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운전 중 DMB 시청을 자동 차단하는 기능을 적용해 운전 중에는 “운전 중에 DMB 시청은 사고의 원인이 되며, 소프트맨은 안전을 위하여 운전자의 DMB시청을 권장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뜨게 했다. 이는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이 제정한 KS마크 인증 가이드라인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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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제품 모두 거치형과 매립형으로 각각 선보이며 가격은 30만원대로 책정할 예정이다.

심상용 현대엠엔소프트 시판사업팀장은 “새로 출시된 소프트맨 내비게이션 S670과 S680은 맵 부팅 속도와 경로 탐색 속도를 대폭 향상시켰다”며 “운전자들의 시간을 절약해 줄뿐만 아니라 각종 편의 기능으로 운전자가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