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오브듀티 신작, 스토리 구성에 2년반 걸려

일반입력 :2014/05/19 09:08    수정: 2014/05/19 09:09

김지만 기자

액티비전의 대표 FPS 콜오브듀티 신작, '콜오브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이하 어드밴스드 워페어)'가 깊이 있는 기획에 의해 제작을 이어왔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어드밴스드 워페어가 스토리 구성과 기획에만 2년반이 걸렸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소식은 제작사인 슬레지해머의 공동 대표 글렌 스코필드가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글렌 스코필드 슬레지해머 대표는 이와 함께 이 게임이 팬들이 기대하는 최상급의 싱글플레이 경험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현재는 막바지 개발작업을 진행중으로 정식 발매일은 11월 4일이다.

액티비전과 슬레지해머는 지난 7일 미래전을 도입한 어드밴스드 워페어의 티저영상과 페이지를 공개했다. 게임을 통해 외골격 슈트와 스텔스 기능이 더해진 미래형 헬리콥터 등 미래기술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어드밴스드 워페어는 멀지 않은 미래 2054년에 민간군사업체가 주요 적군으로 등장한다는 내용으로 주인공들과 맞서게 될 예정이다. 티저 영상에서는 배우 케빈 스페이시를 모델로한 인물이 악역을 맡아 비중있는 출연을 예고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관련기사

이 게임에 대한 세부 내용은 다음달 미국에서 열릴 E3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자세한 게임성과 스토리, 제작 기술 등이 일반인들에게도 선보여지게 될 것이라고 외신들은 예측했다.

한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어드밴스드 워페어가 출시를 앞두고 속속 내용들을 공개하고 있다며 오랜기간 공을 들여온 게임인 만큼 팬들의 기대도 큰 상황이다. 오는 E3에서 공개될 구체적인 세부 내용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