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이 출시를 예고한 FPS 콜오브듀티 차기작이 그 타이틀명을 '콜오브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Call of Duty: Advanced Warfare)'로 확정짓고 그 실체를 공개했다.
7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액티비전이 콜오브듀티에 미래전을 도입해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 게임은 슬레지해머게임즈가 개발 중으로 콜오브듀티: 고스트의 차기작이다.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된 새로운 콜오브듀티는 기존 시리즈들이 현대전을 이어온 것과는 달리 근미래전을 다루고 있다. 외골격 슈트와 스텔스 기능이 더해진 미래형 헬리콥터, 호버 바이크 등 있을법한 기술들을 게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번 작품에서 이용자들의 주요 적군은 민간 군사기업이 될 예정이다. 티저 영상에서는 배우 케빈 스페이시를 모델로한 인물이 악역을 맡아 비중있는 출연을 예고하면서 탄탄한 스토리성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액티비전은 콜오브듀티의 차기작의 출시일까지 알렸다. 이 게임은 오는 11월 4일 PS4와 XBOX ONE, PC 버전으로 동시에 출시될 계획으로 출시전까지 게임의 세부내용들을 조금씩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같은 소식에 외신들은 새로운 콜오브듀티가 EA의 타이탄폴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타이탄폴도 근미래전을 다루면서 파쿠르 스타일의 벽타기와 이중 점프 등의 액션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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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액티비전이 차기 콜오브듀티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며 콜오브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는 미래전으로 이어지고 있는 FPS 게임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탄폴과의 대결도 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