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처럼 단조로운 게임’이 유럽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주요 외신은 인디 개발자 크리스 벌치 씨가 발표한 ‘어메리클랩’(Americlap) 게임이 유럽의 주요 게임 사이트인 유로게이머에 “역사상 가장 바보 같은 단조로운 게임”으로 소개돼 화제라고 보도했다.
유로게이머에 따르면 어메리클랩을 실제로 8시간 장거리 버스 운전을 하는 ‘데저트 버스’를 넘는 단순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마이크에 대고 박수를 치면 화면에서 성조기가 올라가고, 박수 소리가 작아지면 성조기가 땅에 떨어져 게임이 끝나는 방식이다.
타이틀 화면에는 ‘WWF 로얄 럼블’에 사용된 헐크 호건의 테마곡 ‘리얼 어메리칸’이 흘러 나와 미국에 대한 애국심을 북돋아 준다.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에는 강렬한 박수로 성조기를 지키는 장면이 담겨 있다.
어메리클랩은 자바로 제작됐으며 윈도와 맥, 리눅스 OS 등을 지원한다. 게임은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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