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년대 아케이드 게임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원조 대전격투게임 '킹오브파이터즈'가 스마트폰 게임으로 부활한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이하 하이원ENT)는 일본 SNK 플레이모어(이하 SNKP)의 대표 대전격투게임인 킹오브파이터즈를 네트워크가 연동된 스마트폰 게임으로 개발, 올 상반기 국내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994년 출시 이후 SNKP의 대표 게임으로 자리한 킹오브파이터즈 시리즈는 '용호의 권' '아랑전설' '사이코솔져' '이카리' 등 SNKP의 주요 게임 주인공들이 대전 캐릭터로 등장한다.
하이원ENT가 제작한 모바일 대전 격투게임 킹오브파이터즈M은 시리즈 최신판인 '킹오브파이터즈 i2012'를 바탕으로, RPG 요소를 추가하고 네트워크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스마트폰 게임이다.
3:3 팀배틀 대전방식을 비롯해 원작의 최대 장점인 시원한 타격감과 조작감을 터치 방식으로 구현하면서도, 캐릭터 뽑기·레벨업·강화·합성 등 RPG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블루투스기반의 1:1 대전에 한정된 기존 시리즈와 달리 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원거리실시간 대전을 펼칠 수 있다. 더욱이 그룹망 대전 시스템을 도입해 학교, 회사 공공장소 등 동일 네트워크 망을 사용하는 이용자 간의 소규모 지역 대전도 가능하다.
그룹망 대전 모드는 게임 론칭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전체 이용자 간의 실시간 광대역 대전모드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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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ENT 조성태 게임사업팀장은 “킹오브파이터즈 M은 마니아는 물론, 간편한 터치와 무선 네트워크 방식으로 새로운 이용자층까지 다양하게 아우를 수 있는 대중성을 갖췄다”며 “새롭게 변신한 이번 킹오브파이터즈 M을 통해 전설의 아우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킹오브파이터즈 M은 올해 상반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