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6일째를 맞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은 16일 정오께 병원 지하 1층에 마련된 임시기자실에서 이 회장 상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차츰 좋아지고 있다”며 “현재 진정 치료를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건강 상태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그런 일 없다”며 “그렇다면 여기 올 수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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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지난 10일 밤 자택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병원으로 이송된 후 이튿날부터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는 진정 치료 단계에 있으며 주말께 의료진이 의식 회복 시도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