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정부가 부처별로 운영하던 민원 상담 전화번호를 110으로 통합하는 국민권익위원회 통합 콜센터 시범 운영 프로젝트에 IBM 메인프레임 시스템z와 미들웨어 소프트웨어를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프로젝트는 향후 클라우드 기반으로 표준화된 정부 콜센터 통합상담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국민 상담의 편의성과 품질을 높이고 예산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전화민원창구 일원화와 부처별 협력을 위한 통합인프라 구축이 주요 실행 과제다. 지난 4월 1일 시작돼 오는 7월말 완료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시범 운영 서비스 구축을 위한 시스템 플랫폼 파트너로 한국IBM을 선택했다. 시스템z 가상화기능, 안정성, 확장성에 대한 신뢰와 총소유비용(TCO) 절감 혜택이 선정 이유로 작용했다. 한국IBM은 통합 상담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스템 z(zBC12), z/VM, DB2, WAS를 공급했다.
한국IBM은 스케일업 방식으로 구현되는 시스템z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가 x86 기반 스케일아웃보다 나은 확장성과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구현하려는 클라우드 인프라 구현에 최적 시스템으로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국민권익위원회 홍철호 '110 정부민원안내콜센터' 센터장은 시스템z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시 즉각적인 콜센터 신설과 통합이 가능하게 돼 국민의 요구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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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범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올하반기 4개부처 시범운영 서비스를 거쳐 내년 7개 부처에 본사업 형태로 적용, 내후년 전부처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박혜경 한국IBM 시스템z 비즈니스 총괄 상무는 한국IBM은 시스템z 리눅스 기반의 클라우드 대중화에 힘쓰며 계속적으로 개방형 환경을 지향하고 z/OS가 적합한 워크로드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