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 SDN 전문가 콜린 딕슨 영입

일반입력 :2014/05/12 16:32    수정: 2014/05/12 16:47

손경호 기자

브로케이드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전문가인 콜릭 딕슨을 수석 엔지니어로 영입, 관련 분야 기술력을 강화한다.

딕슨은 오픈소스 SDN 프로젝트인 '오픈데이라이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확장 및 분산 시스템 관련 SDN 분야 권위자로 손꼽힌다.

그는 지난 10년간 다양한 학술 및 산업 연구활동을 통해 네트워킹, 프로토콜, 데이터센터 기술 발전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서버에서 소프트웨어로 제어되는 상용 이더넷 하드웨어를 통해 네트워크 패브릭을 구축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여기에는 1천분의 1초 단위로 모니터링 및 제어 기능, 하드웨어에 상관없이 작동하는 다중경로(multipath) 포워딩, 무손실 이더넷 지원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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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라는 용어가 존재하기 훨씬 이전부터 이러한 개념을 활용해 기업 네트워크 구축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밖에도 확장이 가능하고, 결함에 잘 견디는 네트워크 매니저(ETTM), 홈OS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가정 내에 사물인터넷(IoT) 구축 실현 관련 연구활동을 수행하기도 했다.

켈리 헤렐 브로케이드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총괄 부사장은 딕슨은 현재가 아닌 미래의 네트워크에 초점을 두고 경력을 쌓아왔다며 차세대 모바일 및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정의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스펙트럼을 모두 아우르는 풍부한 기술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