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138mm, 폭 67mm, 두께 7mm.’
애플이 올 가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 4.7인치 아이폰6의 새로운 실물 목업과 3D렌더링이 잇따라 모습을 드러냈다. 프랑스와 중국의 각기 다른 IT사이트가 애플 중국협력사로부터 확보했다는 아이폰6의 규격은 일치했다. 그동안 간간히 드러난 규격과도 같다.
프랑스 IT사이트 노웨어엘스, 중국 애플포럼 펭닷컴은 10일(현지시간) 새로이 확보했다는 4.7인치 아이폰6 실물목업과 아이폰5S비교 사진, 아이폰6용 3D렌더링 도면을 각각 공개했다.
노웨어엘스가 확보해 공개한 아이폰6 목업은 측정결과 138x67x7mm임을 보여주었다. 이대로라면 아이폰6는 아이폰5S(124x59x7.6mm)보다 크기는 커지면서 두께는 0.6mm 얇아지는 셈이다.
새로 등장한 아이폰6단말기 목업의 두께는 앞서 등장했던 아이폰6 목업 6.1mm보다 두꺼운 7mm짜리였다. 이번 목업역시 이전과 다름없이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돼 있는 등 아이패드미니에서 보여진 보다 부드러운 미학적 디자인을 과시했다. 또한 앞서 나온 렌더링과 목업처럼 둥근 LED플래시 포트를 보여준다. 분리된 3패널섀시 디자인과 튀어나온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보여준다.
이와 별도로 중국 애플포럼 펭닷컴도 11일 애플 협력사를 통해 확보했다며 공개한 고해상도 4.7인치 아이폰6 3D렌더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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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렌더링은 이전에 나온 측면 버튼,둥근 볼륨컨트롤,둥근 LED플래시,분리된 뒷면 패널 모습과 함께 크기가 이미 알려진 소문속 규격과도 일치한다. 렌더링에 나타난 규격은 138.14x66.97mm로서 프랑스 노웨어엘스가 확보해 측정한 결과치인 아이폰6용 목업의 138x67mm와 일치한다. 3D렌더링에 등장한 치수는 그동안 온라인 상에 올라온 도면과도 일치한다.
한편 최근 타이완 경제일보에 따르면 애플은 당초보다 차세대 아이폰출시를 앞당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4.7인치 아이폰6는 8월에, 5.5인치 아이폰, 이른바 I패블릿은 9월에 각각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