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출시되지 않은 애플 신제품 아이폰6의 목업을 판매하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최근 유출됐던 아이폰6 목업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판매에 나선 중국 사이트에서는 벌써 매진이 이뤄졌다.
7일(현지시간) 美 씨넷에 따르면 중국 최대 오픈마켓 타오바오에는 아이폰6 실물 목업이 등장했다. 가격은 379위안으로 우리 돈 6만2천원이면 구입이 가능하지만 실제 작동은 되지 않는 목업 제품이다. 현재 재고는 없는 상태다.
중국 공장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이 아이폰6 목업은 최근 유출됐던 것과 동일한 디자인이다. 기존 아이폰 시리즈 보다 커진 사이즈에 두께도 전작인 아이폰5S 보다 얇아진 것으로 보인다.
또 기존 시리즈와 달리 모서리를 곡면으로 처리했으며 버튼의 모양도 달라졌다. 색상은 화이트로 최근 같은 모양의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 목업 사진도 등장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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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루머를 종합하면 애플은 4.7인치와 5.5인치 두 가지 화면 크기의 아이폰6 출시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오는 9월 4.7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아이폰6를 먼저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6는 기존의 각진 디자인 대신 5세대 아이팟터치와 유사한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만 페가트론이 오는 9월 공개를 목표로 4.7인치 아이폰6 생산물량 15%에 대한 발주를 받았다는 보도도 나왔다. 또다른 애플의 협력사 폭스콘도 중국 공장에서 7월부터 아이폰6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